SERPs는 SEO를 하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단어입니다.
SEO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하기도 하는데
실제 단어가 아니다보니 정확한 의미를 찾기 힘들 때도 있는데요.
SEO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관련된 용어 몇 가지는
같이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플러스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SERPs, Search Engine Results Pages의 약자입니다.
한국말로는 '검색 엔진 결과 페이지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실제로는 검색을 하고 뜨는 화면을 의미합니다.
어떤 콘텐츠를 볼까, 고르게 만드는 그 화면,
맞습니다.
사용자가 특정 단어나 문장(키워드)을 넣어 검색을 시작하면
검색 엔진은 검색 결과 화면(SERP)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검색 엔진은 사용자들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이 SERPs를 끊임없이 변화시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게 2가지 있죠.
첫 번째는 오가닉 결과(Organic Results)입니다.
마케팅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 방법에는
오가닉과 논오가닉이 있습니다.
원래의 뜻인 유기농과 비 유기농과 비슷하게
오가닉은 예산 사용과 관계없는 것들을,
그리고 논오가닉은 예산을 사용해서 얻어진 것들을 의미합니다.
검색 결과 화면 페이지에서 나오는 오가닉 결과는
검색 엔진 알고리즘에 의해 노출되는 웹페이지들을 말합니다.
SEO가 오가닉 마케팅이라고 언급했던 이유가
바로 이 관계 때문인데요.
검색 엔진 최적화를 마친 문서는
SERPs의 오가닉 결과에서 상위에 뜰 수 있는 것이죠.
두 번째는 유료 결과(Paid Results)입니다.
논오가닉이 아니라 실망하셨죠?
광고주들이 예산을 소비하며 결과 화면에 보이도록 조정한 모든 걸
유료 결과로 통칭할 수 있습니다.
검색 광고부터 디스플레이 광고까지,
다양한 것들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요즘 SERPs에서는
광고 표기를 별도로 해주기 때문에 식별하기가 더 쉽죠.
모든 검색 결과 화면 페이지들은
이 두 가지의 콘텐츠로 채워져 있습니다.
어떤 형태로 보이는지는 다를 수 있는데요.
검색어에 따라 지도가 보이기도 하고
영상이나 사진,
그리고 Featured Snippet으로 노출될 때도 있습니다.
네이버에도 지식스니펫으로 존재하지만
구글에서 더 자주 볼 수 있는 이 Featured Snippet(추천 스니펫)은
특정 키워드나 문장의 SERPs에 콘텐츠의 일부가 발췌돼서 보이는 영역을 말합니다.
이 Featured Snippet은 모든 결과 페이지에 있는 것도 아니고,
모두 동일한 형태도 아닙니다.
게다가 SEO와 마찬가지로
이 영역에 콘텐츠를 올리는 방법이 따로 알려진 것도 아니죠.
다만 구글 알고리즘이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충분히 제공한다고 생각되는 영역을 발췌한다, 까지는 알려져 있습니다.
SERPs가 SEO에서 중요하다고 언급되는 이유는
SEO의 목적이 SERPs 상위에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오히려 김 빠지는 내용이라고도 생각하실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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